미국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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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해방촌/경리단길] "보니스 피자" - 식신로드 뉴질랜드피자일상 2017. 6. 6. 23:11
이태원이라는 곳이 나와 여자친구의 집으로부터 은근 교통편이 좋지 못해 자주 방문하지 못했었다. 피자가 먹고 싶을때는 항상 찾는 미국피자 맛집에 가보기 위해 오랜만에 이태원에 갔다. 검색을 하다보니,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두곳정도 있는데, 그중에 내가 좋아하는 하와이안 피자와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페퍼로니 피자 반반피자를 많은 사람들이 먹는"보니스피자" 에 방문했다. 이전에는 해방촌쪽에는 식당이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서인지 해방촌쪽에도 작은 가게들이 가득했다. 밤 9시가 거의 다되어 방문한 보니스피자인데, 영업시간이 밤10시까지임에도 대기를 했어야했다.그래도 긴 대기없이 약10분정도의 대기후에 자리를 배정받았다. 메뉴판을 보고, 고민없이 하와이안, 페퍼로니 반반을 주문했다.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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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 네이버후드 -미국스타일 피자와 에일맥주일상 2017. 4. 9. 00:59
미국스타일의 피자를 찾아서 방문했던 피맥집 중에서 "더피자보이즈"와 함께 마음에 들었던 "네이버후드"이다. 물론 강남이나 이태원쪽으로 가면 마음에 드는 피맥집이 더 많이 있을수도 있지만, 나와 내 여자친구의 집과 직장으로부터 접근성이 좋아야하고,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 저녁에도 간단히 저녁식사와 함께 맥주한잔 할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까, 홍대, 신촌지역쪽에 있는 피맥집이 나에겐 딱이었다. 네이버후드에 방문하는 날, 가게 앞에 커피는 아닌데, 커피색을 띈 음료를 마시고 있는 중년의 외국인 남성분이 계셨는데, 지금에 생각해보면, 사장님이셨고, 그 음료는 깔루아밀크였던거 같다. 네이버후드에 들어갈땐 입구에 있던 미국인이 단지 손님일꺼라 생각했는데, 자리에 앉아 둘러보고 나니까 외국인분이 직접 피자를 만든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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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합정 상수맛집] 더피자보이즈일상 2017. 4. 7. 07:31
늦은 나이에 미국에 공부하러 갔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미국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고 잠시 나름 취미생활하면서 백수생활했던 때가 그리운 지금이기도 하지만, 새벽에 눈을 뜨고 셔틀에 몸을 싣고 출근하고, 근무하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느낄때가 더 많기도 하다. 예전에 어디선가 작은것에서 행복을 찾으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말이 나에게 딱 필요한 시점이다. 고등학교 졸업이후 피자를 잘 먹지 않았었는데, 미국생활을 하면서 치즈피자, 페퍼러니, 하와이안 피자를 먹어보고, 우리나라 피자와 비교해서 나에게 있어 미국 피자의 맛이 너무 좋았었다. 한국에서 화려한 토핑의 피자를 먹다가 토핑이 없는 치즈피자나 토핑 두가지 이내의 피자를 맛봤는데, 오히려 더 맛있다는 느낌이었다. 요즘 미국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하나씩 하나씩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