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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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임신/임산부/입덧] 닭강정 맛집/서장훈 추천 맛집? - 서울 목동 엉짱윤 치킨일상 2020. 3. 30. 22:22
한창 입덧중이던 와이프가 나에게 토요일 밤 11시에 물어본다. "나 서장훈이 추천한 닭강정이 먹고 싶은데 사다줄수 있어?" 내 와이프의 입덧은 그 순간 먹고 싶었다가 안먹고 싶어진건 지나가도 되지만, 진짜 먹고 싶은건 안사주면, 끝까지 기억한다. 첫째때는 이게 복숭아였다. 지금도 욕먹는중. 토요일 밤 11시에 물어봤으니, 일요일 아침에 다시 물어봤다. 요즘 우리 아기가 새벽 6시면 일어나니 눈 뜨자마자, 물어봤음에도 고민없이 "어!" 바로 검색. 와이프가 먹고 싶다던 닭강정은 "엉짱윤 치킨" 이다. 오전 10시 오픈이고, 항상 줄이 서있고, 오후 3시면 당일 물량이 소진된다고 하니, 난 오전 9시에 집에서 출발. 도착까지 딱 20분 걸렸다. 옛쓰. 내가 1번이다. 주변을 잠시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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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임신/임산부] 임신초기 초음파 (오른쪽 아랫배 통증/자궁근종?)일상 2020. 3. 18. 18:53
두번째 임신이라 신경이 거의 안쓰일꺼라 생각했었는데, 첫째때와 다른 양상을 보이면 신경이 더 쓰인다. 이번엔 와이프가 오른쪽 아랫배 통증을 상당히 많이 호소 하고 있고, 입덧도 양상이 다르고, 원래 예정보다 서둘러서 산부인과에 갔다. 우리가 다니는 병원은 종합병원급으로 산부인과 진료만 보는 병원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비싼듯하다. 하지만, 첫째때 만족했고, 둘째때도 고민없이 다시 예약했다. 산부인과 진료를 보러가면, 혼자 오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와이프는 혼자 가고 싶지 않다고 하여, 연차휴가를 내고 방문했다. 병원입구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상당히 신경쓰고 있는듯했다. 진료실에도 산모만 들어갈수 있고, 뭔가 분위기가 조용하니 빨리 이 상황이 종료되었으면 한다. 2.8mm 크기이고, 유산 가능성도 보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