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
[둘째/임신/임산부/입덧] 닭강정 맛집/서장훈 추천 맛집? - 서울 목동 엉짱윤 치킨일상 2020. 3. 30. 22:22
한창 입덧중이던 와이프가 나에게 토요일 밤 11시에 물어본다. "나 서장훈이 추천한 닭강정이 먹고 싶은데 사다줄수 있어?" 내 와이프의 입덧은 그 순간 먹고 싶었다가 안먹고 싶어진건 지나가도 되지만, 진짜 먹고 싶은건 안사주면, 끝까지 기억한다. 첫째때는 이게 복숭아였다. 지금도 욕먹는중. 토요일 밤 11시에 물어봤으니, 일요일 아침에 다시 물어봤다. 요즘 우리 아기가 새벽 6시면 일어나니 눈 뜨자마자, 물어봤음에도 고민없이 "어!" 바로 검색. 와이프가 먹고 싶다던 닭강정은 "엉짱윤 치킨" 이다. 오전 10시 오픈이고, 항상 줄이 서있고, 오후 3시면 당일 물량이 소진된다고 하니, 난 오전 9시에 집에서 출발. 도착까지 딱 20분 걸렸다. 옛쓰. 내가 1번이다. 주변을 잠시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사방..
-
[둘째/임신/임산부/입덧] 영화관 땅콩 오징어 버터구이 (나에겐 맥주안주/마른안주)일상 2020. 3. 25. 21:42
영화관 땅콩 오징어 버터구이 지금의 와이프와 영화보러가면 항상 사먹던 간식이 버터구이 오징어였는데, 언젠가부터 문어다리로 만든 버터구이를 주길래 그 다음부터 사먹지 않았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영화관이란 곳을 잊고 살았는데, 둘째 임신을 하고, 입덧을 하면서 갑자기 예전에 먹었던 버터구이 오징어가 먹고 싶다고 한다. 오징어 버터구이 재료는 백족 정말 오랜만에 백족을 검색했다. 이전에 구매했을때, 국내산과 중국산이 있었는데, 요즘은 왕백족해서 원양선도 추가 된듯하다. 백족 구매 바로가기 임산부니까 국내산 선택. 사실, 국내산인지 중국산인지 구별을 할 줄 모르지만 믿고 사는 것이다. 약간의 조미가 되어 있어, 구웠을때 달달한 맛을 낸다. 후라이팬에 버터와 땅콩 그리고, 백족..
-
[둘째/임신/임산부] 임신초기증상/입덧 시작?일상 2020. 3. 11. 21:47
슬슬 임신 초기 증상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첫째때 임신 초기 증상은 "잠"이었다. 지금은 휴직중이지만, 나보다 먼저 퇴근하고 집에 와있는 와이프는 임신초기에 항상 자고 있었다. 그리고, 방에서 같이 못잔다. 숨이 막히는 것처럼 답답해서 거실에 나와서 잔다. 그리고, 먹고 싶은 것은 있는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먹히지 않는다고 한다. 둘째때 신기한건, 첫째때와 완전 다른 양상이라는 것이다. * 음식 : 냉면, 과일 VS 교촌치킨 : 첫째때는 거의 주식이 과일이었고, 먹고 싶다는 것이 냉면뿐이었다. 둘째때는 주구장창 교촌치킨의 레드 시리즈만 찾는다. 레드만 먹으면 매워서 오리지널도 필요하여 반반을 시키는데, 요청사항에 레드를 더 많이 부탁드립니다라고 적는다. 치킨은 항상 잘먹는 우리 부부지만, 이틀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