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컨버스화 도전! [슈펜/슈퍼플렉스2 모던펀칭 스니커즈]

그동안 저주 받은 체형에 발까지 일명 곰발이어서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패션 아이템인 컨버스화를 신어본적이 없다.

한번쯤 도전해볼까 하다가도 쿠션이 없는 컨버스화를 신고, 걸어다닐 생각에 포기하곤 했었다.

최근 컨버스가 나이키에 인수되면서, 루나론이 적용된 모델들이 출시되었고, 컨버스 제품에 도전하기 전에 비슷한 제품을 먼저 신어보고 컨버스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여자친구가 나에게 추천해준 컨버스 제품은 "잭퍼셀 잭 텀블레더"였다.

루나론이 적용된 제품이고, 가죽제품이었지만 정가가 12만원이고, 가격비교 최저가격으로 7만원대이다.

그래서 그 제품 구매전 저렴한 가격의 비슷한 제품을 구매해보기로 했고,

그래서 선택된 제품은

"슈펜-슈퍼플렉스 모던펀칭 스니커즈"

재질이 엄청 부들부들하고, 인솔의 경우도 푹신푹신하고 특히나 발볼이 넓어 곰발인 나에게 딱이었다.

컨버스 잭퍼셀 가죽모델과 같이  가죽이고, 루나론 인솔은 아니지만,  나름 푹신한 인솔의 스니커즈이다.

약 2개월 신어본 후기 (제품이 강조하는 장점을 기준으로)

1. 날씨가 덥고, 가죽신발이다보니 땀이 난다 (메쉬소재 운동화와 비교하여)

2. 플렉스 공법으로 발이 자유롭다 - 이거 정말 맞다. 굉장히 편하다.

3. 땀흡수가 뛰어난 천연가죽 인솔 - 이건 과장이다.

4. 신지 않은듯 가벼운 - 이것도 과장이지만, 컨버스 잭퍼셀보단 가볍다.

여기서 제일 단점은 인솔이다.

땀흡수가 뛰어난 천연가죽 인솔로, 굉장히 얇은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오히려 발냄새의 원인이 되는듯하다.

그리고, 쿠셔닝을 좋게 하기 위해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서 인지 신은지 2주일만에 인솔이 마모되기 시작했다.

 내가 체중이 많이 나가서인지 모르겠지만, 인솔이 쉽게 마모되었다. 인솔을 제외한 부분은 가격대비 만족스럽다.

요즘 드는 생각은 굳이 컨버스 제품 신을 필요없이 인솔 쿠셔닝 좋은거만 하나 구매할길이 없을까 생각이 된다.

생각보다 창이 빨리 닳는다.

슈펜 제품은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구매가능하고, 슈펜 매장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옥션을 이용하고, 컬쳐랜드 상품권으로 결재한다면, 더 좋은 가격에 구매할수 있다.

(컬쳐랜드 상품권은 8%할인된 가격에 온라인상에서 쉽게 구매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