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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베리 키원 (Blackberry KEYone)
    일상 2017. 5. 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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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베리 볼드 9700을 마지막으로 블랙베리와 작별을 했었는데, 급변하는 스마트폰의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블랙베리는 제작은 대만 TCL에 맞기고, 소프트웨어 회사로 탈바꿈했다. 우리나라에서 블랙베리 OS로 할수 있는것이 거의 없다보니까 예쁜 쓰레기라는 별칭까지 얻으면서 굉장히 불편하게 사용할수 밖에 없었다.

    이제 블랙베리도 본인들의 블랙베리 OS를 버리고,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본인들의 특기인 보안관련 서비스를 특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다수의 폰을 내놓고 있다. 블랙베리 패스포트 중고 구매를 해보려고 여러번 만져봤지만, 넓적한 사이즈와 안드로이드 앱을 완벽하게 사용할수 없다는 부분때문에 유혹을 이겨낼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블랙베리 키원은 아무래도 세컨폰으로 영입한 나의 미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하다.

    최근 출시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들과 비슷한 사양과 스펙을 가지고 있고, 스냅드래곤 625를 탑재하였고, 그동안 욕을 많이 먹었던 카메라센서도 구글 픽셀에 들어간 센서와 동일한 센서를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OIS (손떨림 보정)은 탑재되지 않았다고 한다.

    카메라 성능에 대한 후기를 읽어보면, 느린 초점과 카메라 앱 구동시 약간의 지연, 야간에 성능이 별로라는 평이 있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커버해줄수 있는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개선을 해줄지 여부가 중요한듯하지만, OIS는 상당히 아쉽다.

    그리고, 블랙베리 키원의 경우, 글로벌 버전과 달리 한국 출시버전은 사양이 약간 다르다.

    (http://www.kbench.com/?q=node/178884)

    램이 1GB늘려서 4GB이고 내장메모리가 2배 많은 64기가인 것이 " 한국버전 블랙베리 키원"인 것이다. 그리고, 올블랙 색상이 한국버전만 있다고 한다. 남자는 블랙! 또한 예상출고가도 글로벌버전보다 싼 65만원선에 출시될꺼로 보인다고 하니 세컨폰으로 딱인듯 싶기도 하다. 

    그리고, 그동안의 블랙베리는 중고가에 대한 가격방어가 좋지 않아서 선뜻 새폰을 구매하기 망설여진다. 보조금이 많이 나온다면 괜찮겠지만 말이다.

    블랙베리 9700 구매시에 예약구매를 하는 바람에 후기도 없고, 궁금증에 대한 해결도 못하고 상당히 고생했었다. 세컨폰으로 구매할때, 안드로이드 버전이지만, 반드시 후기를 보고, 판단해야 두번의 실수를 하지 않을듯 싶다.

    아무래도 올해 아이폰이 새로 출시되면 구매할 계획이다. 하지만, 블랙베리만의 매력, 그리고 무엇보다 쿼티 자판에 대한 매력을 통한 희소성이 계속 나를 블랙베리의 세계로 유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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