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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하이트 "필라이트" 맥주 솔직한 후기일상 2017. 5. 29. 10:03반응형
얼마전 TV를 보고 있는데, 맥주광고인데 초록색 코끼리 등장하더니 아로마 호프 맥주이고, 12캔에 1만원이라는 맥주광고를 봤다. 당연히 편의점에서 판매할것이라고 생각하고, 퇴근길에 들여봤지만, 구매하는 편의점은 없었다.
그러다 필라이트 초기물량 완판이라는 기사를 보고, 내 주변에 없는것인가했는데, 대형마트에 가니 가득 쌓여있었다. 500ml캔 기준으로 약 12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광고에서 말하는 12캔에 만원은 355ml기준이다.
최근 수입맥주들의 가격이 많이 낮아졌고, 국내맥주들이 가격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주류세를 낮출수 있는 방안으로 아로마호프를 사용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맛에 대해 확신이 없어 딱 한캔만 구매해서 맛봤다.
내가 사는 동네엔 롯데마트와 롯데수퍼로 둘려쌓여있어, 롯데에서 수입을 해서 판매하는 N맥주를 쉽게 구매할수 있다. 최근 이 N맥주를 500ml 한캔에 1000원 행사중에 있다.
N맥주 라거 한캔과 필라이트 한캔을 마셔보니,
필라이트 맥주는 카스보다 맥주의 맛이 나지 않았다.
컵에 따라보면, 카스보다는 진한 색을 보여주지만, 맛은 정말 맥주 쌉쌀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다른 맥주를 마시거나 안주를 먼저 먹고 마셔본것이 아니라 내가 맛이나 향을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비교를 위해 N맥주를 마셔보니 맥주의 쌉쌀한 맛이 바로 느껴진다. 물론 N맥주도 맛이 좋은 맥주는 아니지만, 같은 가격이라면 N맥주를 마실듯한데, 필라이트가 더 비싸니 고민할 이유가 없다.
물론! 맥주의 쌉쌀한 맛이 싫다면, 추천할만하다.
그런데, 이렇게 밍밍한 맛인데, 굳이 이 맥주를 마실 이유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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