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으잣! 유로파 우승하자!

퍼거슨 은퇴이후의 맨유는 모예스, 반할 감독을 거치면서 이전과 비교해서 동네북이 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99년부터 맨유 응원을 했는데, 최근 몇년처럼 처참한 성적은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의 하위리그 선수들이 예전에 맨유를 만나면 절대 이기지 못할꺼 같았는데 이젠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했었고, 국내 팬들 사이에선 수많은 별명들도 생기고 최근 당연히 가는것처럼 생각되던 챔피엄스리그 출전도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유로파리그 출전이라도 했던 작년 성적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오면서 대형 선수들의 계약이 있었지만, 리그 성적만 보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2016-2017시즌도 리그 우승은 저멀리에 있고,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따는건 리그에선 힘들듯 싶고, 유로파리그 우승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해야한다. 지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오늘 샐타비고와의 경기를 위해서 베스트11이 대폭 바뀐것을 볼수 있었다. 수비진 붕괴와 공격진 또한 무디고 총체적 난군이지만, 어찌어찌 결승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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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비고와 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선취골로 편안한 경기가 될꺼가 생각했지만 역시나 살떨리는 경기였다.

아약스와 결승전인데 해보자! 하지만, 불안한건 어쩔수 없다. 하지만, 제일 문제가 수비진이다. 유일한 희망이던 바일리의 퇴장이 크다. 스몰링, 존스 조합의 수비진은 믿음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바일리, 포그바, 발렌시아 모두 흥분한걸보면 무슨 인종차별 같은 문제가 있었던거 아닌가 싶은데, 검토후에 바일리가 유로파 결승에 출전이 가능했으면 하는 기도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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