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맛집/수요미식회 서촌편 - 에그타르트 맛집 "통인스윗"

서촌에 나들이 다녀온지는 좀 지났지만, 이제서야 글을 쓴다. 그동안 회식이나 업무차 북촌에 다녀온 적은 있지만, 서촌과 북촌 모두 나들이로는 다녀온적이 없었다. 그냥 한옥마을있고, 카페들 있는정도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고 한복입고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고 좋은 나들이였다. 서촌에 가면 중간중간 줄을 서있는 가게들이 있었다. 나는  유명한 가게인지 정확히 몰라도 우선 줄부터 서봤다. 서촌에 가서 사람들이 있길래 줄을 섰던 첫번째 가게가 "통인스윗"이다.

우산 줄을 서고 뭐 파는 집인가 하면서 구경을 하니 에그타르트 집이었다. 

에그타르트하면 내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디저트이다. BAKE에서 에그타르트 줄서서 샀었던 기억에 고민없이 줄을 계속 서있었다.

내가 줄을 서기 시작한 시점이 이전 타임에 나온 에그타르트를 거의 다 팔았을때였고, 줄을 서있는데 새로 구운 에그타르트가 나왔다. 에그타르트 종류가 있던데 고민없이 기본으로 하나만 샀다. 기본 에드타르크 가격은 2500원

왜냐하면 그날의 컨셉이었다. 대표 메뉴 하나씩만 먹어보기.

가게 안쪽엔 국내외 스타들 사인이 있었다. 난 처음들어보는 집인데 유명한 집이구나 했다.

따끈따끈한 에그타르트, 여자친구와 나눠 먹고 특별한건 없는거 같은데 하면서 고소하니 부드러운데 BAKE는 완전 다른 맛이었다. 좀 더 달걀의 풍미가 가득하다는 생각이 든다. 운이 좋아 잠깐 줄을 섰는데, 후기를 보니 줄 엄청 오래서야하는 곳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