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속쓰림 - 잔탁 (Zantac) 구입

나는 평상시에 소화불량이나 급체이런 것도 거의 없이 아주 왕성한 위장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한방에 무너진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회식에 접대에 술을 아쉬움 없이 마실때도 나의 위는 아주 튼튼했다. 그런데, 미국 유학시절 공부, 시험, 돈, 시간 등 온갖 스트레스에 눈만 뜨면 속쓰림에 헛구역질까지 했었다.

그렇다고, 소화를 못 시키거나 배가 고프지 않다거나 하지 않는거 보니, 위산이 과다분비 되는게 아닐까하고, 약국에 가봤다. 미국 약국에 가서  내 증상을 말하고, 추천 받은 약이 잔탁 (Zantac) 이었다.

한국에서는 처방이 필요한 약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쉽게 구매할수 있었다. 150mg이어서 하루 한알씩 먹었는데, 1주일 먹고 속쓰림이 싹 사라졌었다.

시간이 지나 최근 나의 또 다른 고민과 스트레스로 미국 유학생활 때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처방을 받아야하나 하고 검색을 했는데, 일반의약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길래 약국에 가서 구매했다.

아직도 150mg짜리 잔탁은 처방용이지만, 75mg은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루 최대 150mg. 2알까지 먹으면 되니까 미국생활때 하루 한알씩 먹어도 괜찮았으니 난 하루 한번 2알씩 먹어야겠다.

약으로 해결이 아닌 나의 고민, 스트레스가 없어져 속쓰림도 없어졌으면 좋겠다.

가격은 48정에 15,000원/ 24정에 7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