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유기농 생리대 찾아 삼만리 - L.브랜드, LOLA 해외직구 (나트라케어, 뷰코셋, 콜만이 아닌 제품)

한창 시끄러웠던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이슈는 잠잠해졌다.

그리고, 이번달은 뷰코셋과 콜만을 사용했고, 이제 다음을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안전한 생리대는 어떤 것이 있을까 찾아본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현실적인 벽이 존재한다. 바로 "돈".

여자친구 말에 의하면, 그동안 사용했던 생리대 1패드의 가격이 약 200~300원꼴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뷰코셋과 콜만의 가격은 약 2~3배정도 된다.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면, "몸에 좋은 안전한 가성비 좋은 생리대"를 찾아야한다.

요즘 여기저기서 안전한 생리대 리스트라고 해서 여러 글들이 있지만, 난 무조건 고분자 흡수제(SAP)를 사용하지 않았고, 접착제 성분에 대해 신경쓴 제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고분자 흡수제가 문제가 없다는 기사도 봤고,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이렇게 된거 최대한 면소재로 된 제품을 찾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트라케어, 뷰코셋, 콜만과 같은 브랜드 이외에 새로 안게된 브랜드는 "L"과 "LOLA"이다.

"L."은 일반적인 판매 방식이 아닌, 정기배송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인증받은 유기농 면을 사용하였고, 고분자 흡수제 (SAP) 사용하지 않았다. 

회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생산은 이탈리아다

L. 의 경우는 한달에 제품 3팩까지 고를수 있고, 1팩 구매시보다 2, 3팩씩 주문시 할인율이 올라간다.

 탐폰, 패드, 라이너가 있고, "일반"과 "슈퍼"가 있다. 일반적인 생리대보다 유기농제품들의 경우, 비교적 얇고,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수렴해서 일단 "슈퍼" 제품으로 3팩 주문하였다.

1팩에 14패드, 3팩 주문시 42패드이다. 가격은 $10.95로 약 12,650원.

이번달에 직구할 것이 있어서, 묶음배송으로 주문했다.

검색해보니까, 1팩(42개)에 배송비 포함 15000~16000원정도로 구매대행이 가능한데, 홈페이지와 달리 1팩에 42개 들어있다. 1개에 300원 후반대이기 때문에 충분한 가성비가 있다고 판단된다.

미국 TARGET에서 이렇게 판매하고 있는게 확인되지만, 한국에서는 배송대행으로도 구매가 불가능한 TARGET이다.

인증을 보면, 확실히 신경을 많이 썼고, 여기 적혀있지 않지만, 

제품사진을 찾아보니, SPA흡수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적혀있다.

정기배송 정책이지만, 배송주기 조절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정기배송 취소도 가능하다.

생리대도 보관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포장지가 지퍼백으로 되어 있어서 습기로부터 차단이 가능할꺼라 생각된다.

"L"과 거의 동일한 제품 스팩과 판매 방식을 가지고 있는 "LOLA"의 경우는 가격 때문에 우선은 제외했다.

L 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