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음파칫솔 구입 및 2주 사용후기

1년에 한번씩은 치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이상하게 치과는 가기가 싫다.
초등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치아교정으로 치과를 주기적으로 다녔고, 그 이후로는 치아 문제로 치과에 방문할 일이 없었다.
얼마전 치과에 갔을때, 치석이 별로 없다면서 음파칫솔 사용하냐고 물어보셨던 계기로 음파칫솔을 알아보고 구매했다.

음파칫솔의 원조는 필립스의 소닉케어이지만, 샤오미 제품과 가격차이가 큰만큼 샤오미 제품을 통해 음파칫솔이 괜찮으면 필립스 제품으로 넘어가기로 하고 구매했다.
본래 가격은 199위안 * 170 = 약 34000원

배송대행료 포함 약4만원정도일꺼라 생각하고 검색하다가 qoo10에서 4만원에 구매가 가능해서 바로 구매했다.

역시나 깔끔한 포장상태를 보여준다. 왼쪽엔 본체, 오른쪽 상자안에는 구성품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단촐한 구성품. 충전기 타입이 USB충전식인 것이 눈에 띈다. 한글 없는 설명서를 보면서 그림책보기를 하고, 이해 완료.

링의 용도를 찾아보니 본체 아래쪽의 링을 교체할수 있었다. 교체할 이유가 없어 기본상태 유지했다.

샤오미 음파칫솔의 제품정보를 보면, 칫솔모에 대한 설명도 있었지만, 특별하게 다른건 모르겠다.

그리고, 칫솔모에 레귤러라고 적혀있는것을 보니, 차후에 칫솔모의 타입이 다양하게 출시되지 않을까 싶다.

충전상태 확인 및 칫솔모를 끼워 상태 확인까지 했고, 문제가 없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2주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으로는,
1. 나처럼 이를 살살 닦는 사람에게 좋을듯하다.
2. 잇몸이 약해서 살살 닦아야하는 분에게도 좋을듯
3. 닦는 법은 동일하고, 뽀독뽀독 개운하다.

반면 단점으로는,
1. 이를 닦을때 입을 벌리거나 기기를 입에 넣지 않고 작동하면 사방으로 다 튄다.
2. 양치를 하다가 칫솔모의 기둥이 치아에 다면 떨림이 심한데 혹시나 치아가 약하신분에게 어떨지 모르겠다.

브라운의 전동친솔, 필립스의 음파칫솔 이렇게 두가지 타입이 대표적이고,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타입이 있다고 한다. 한번 음파칫솔을 사용해보니, 일반칫솔을 사용하면 뭔가 잘 안닦인 느낌이 든다. 샤오미 제품이 문제없고, 내구성이 좋다면 필립스 제품 구매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해도 충분할꺼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