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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면뭐하니/대구여행 맛집] 제일콩국
    일상 2017. 5.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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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여행 맛집] 제일콩국

    지난달 대구에 맛집 여행을 다녀 오고나서 내 주변사람들에게 대구엔 술 마시기 좋은 맛집들이 너무나도 많았다고 말했었다. 대구에 가서 처음으로 참소주를 맛보고 오늘 소주가 엄청 달달하네 하면서 마셨는데, 라벨을 보니까 정말 단맛을 첨가해 있었던 참소주였다. 그런데, 요즘 이 참소주랑 콩국이 생각난다. 대구여행간다고 맛집 검색을 해보고 했었는데, 콩국은 들어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운동하면서 알게된 대구가 고향이라는 40대 아주머니께서 술마시고 콩국이 맛나다고 강력 추천해주셨다. 콩국수는 알아도 콩국이 뭐지하면서 무조건 먹어봐야겠다 하면서 대구에 갔었다.

    제일콩국 느낌

    동대구행 KTX에서 검색을 하면서 여러 콩국집중에 "제일콩국"을 선택했다. 검색을 해보니 대구지하철 명덕역 근처에 콩국집에 여러곳 있었다. 대구 도착한날 와인을 마시고, 아침으로 먹으러 방문했다.

    숙소였던 노보텔 근처 분위기에 비하면 갑자기 시골로 온거 같은 느낌이었지만, 뭔자 숨은 맛집을 찾은 듯한 느낌에 기대감업, 기분업이었다. 바로 옆이 예전에 주유소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문을 닫았는지, 주유소 사무실 건물과 주유기가 있던 자리만 남아있었다.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은것이다.

    아침이어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고,식당 내부도 허름하고, 예전에 방송에도 나왔었는지 광고도 붙어있었다. 콩국을 추천해주신분께서 꼭! 찹쌀로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다가 "찹쌀콩국"과 토스트를 주문했다.

    제일콩국 토스트
    제일콩국 토스트
    제일콩국 찹쌀콩국

    제일콩국 후기

    콩국수도 별로 안좋아하는 나는 무슨맛일지 의심하면서 한입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났다. 그릇이 작아서 양이 많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은근 찹쌀튀김의 양이 많았다. 토스트의 맛은 그냥 평범한 어렸을때 학교앞 분식점에서 먹던 맛이었다. 간단히 먹고 계산을 하면서 봤는데, 콩국에 설탕이랑 땅콩 그리고 뭔가가 들어가는 것이었다. 부엌에 콩국을 미리 준비해놓으시는 모습을 보면 많이 찾아오는 곳이구나 하면서 만족스러웠다.

    오늘따라 이 콩국이 생각난다. 나중에 문득 생각나고 먹으러 가고 싶은 식당이 맛집이라 했는데, 여기 맛집이었나 생각해보게 된다. 내 생각엔 아침에 먹으면 제법 든든하니 좋을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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