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유샷 (U-shot) XS 시리즈 셀카봉

어디선가 SNS에 올리는 사진에 따라 아저씨 판별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어떤게 아저씨인가 했더니, 풍경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아저씨라고 하던데, 나는 100% 아저씨인듯 하다.
사진 찍는걸 그리 좋아라 하지 않다보니, 카메라나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중에 내사진과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언젠가부터 남는건 사진이라는 생각에 셀카를 열심히 찍기 시작했고, 보다 양질의 셀카를 찍어보겠다고,
미러리스나 하이엔트 카메라에 사용할 셀카봉을 구매했다.

스마트폰 셀카봉 아니라 미러리스나 하이엔드 카메라를 장착하려다보니 제일 먼저 고려한점이, 내구성을 겸비한 휴대성 좋은 셀카봉을 찾는 것이었다. 셀카봉들의 스펙을 검색하다보니, 얼마의 무게까지 가능한지 적혀있는 제품이 별로 없었다.

내가 생각한 휴대성과 내구성을 만족시켜줄만한 제품은 유샷이 딱이었다.
유샷의 경우, 일반 유샷과 빅유샷이 있다. 간단하게 짧고, 길고의 차이다.

가격비교를 통해, 인기 색상이 아닌 제품들은 좀 더 싸게 팔고 있었고, 그중 난 파란색을 구매했다. 손잡이 부분에 스위치가 없다보니 블루투스 리모콘이 사은품으로 제공됐다.

정말 작은 사이즈이다. 마우스와 비교샷!

최대한 늘렸을때도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당황했고, 내가 생각한것보다 짧은 사이즈에 순간 너무 짧은데, 이미 포장을 다 뜯어서 반품도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마운트 부분이 카메라 마운트 홀에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고, 캐논 g7x를 마운트 해보니, 탄탄하니 괜찮았다.

굉장히 탄탄한 스틸 소재로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유샷 셀카봉을 실제로 보니, 그렇게까지 탄탄한 소재는 아니었고, 겨울에 힘을 가했을때 깨질수 있을꺼 같다는 우려되는 파트도 있었다. 어느정도 추운 온도까지는 괜찮을꺼라 생각되지만, 전체 메탈소재가 아니다보니, 겨울엔 살살 사용해야할듯 싶다.

이제 RX100 구매만하면 되는데, 너무 비싸서 정기적으로 가격체크중이다.
아! 그리고, 셀카봉을 다시 구매한다면, 그냥 유샷보다는 빅유샷이 보다 좋은 선택일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