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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여름/여행/휴가] "여름에 상하이 여행이라니"- 중국비자 발급
    여행 2017. 7. 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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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여파로 중국비자 발급 과정에서 이유 없이 거부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비자발급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잠깐 알아보고 별지비자라는게 있구나 인단 3만원 후반대에 할수 있다고 하니, 괜찮겠네 하고 상하이 여행을 확정했는데, 결론은 실수였다.

    별지비자라는 것은 현재 불확실성이 높고, 2인 이상일 경우 신청이 가능했지만, 5인 이상일 경우에 신청해달라는 중국비자 대행업체들의 안내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소요시간이 1주일 이상 걸린다고 하니 나에겐 맞지 않았다.

    나는 2인 여행 계획이고, 출국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직접 중국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중국비자 신청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다. 우리나라에 총 4곳이 있고, 서울에 2곳, 광주, 부산에 위치하고 있다.
    http://www.visaforchina.org/


    사이트에 방문하면, 나라를 선택하고, 센터를 선택하면 되는데, 서울에 남산스퀘어와 서울스퀘어 중 난 서울스퀘어를 방문했다.
    우선 서울스퀘어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전용엘리베이터 안내표지가 보인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8월 15일 광복절 휴무에 따른 비자발급 날짜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생각보다 깔끔한 내부와 뭔가 허전한듯 하기도 하지만 신경쓴 듯한 인테리어였다.

    서류심사를 받기 위해 일단 줄을 섰다. 미리 관련 정보를 찾아 관련 서류를 작성 및 준비해갔다.
    여권/여권사본/여권사진/비자신청서/항공권 티켓/호텔 예약 확인증/ 여행계획서

    창구는 28번까지 있지만, 오픈되어 있는 창구는 2개뿐이었다. 유학생 및 여행객들로 대기가 많았다.
    서류검사시에 큰 어려움 없이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다가 내 차례가 되어 창구로 갔는데, 결국 신청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이유! 여권 사진이었다. 
    나는 사진관에서 받는 사진 원본파일을 가지고 있다가 포토용지에 컬러프린터로 인쇄하여 제출하였다.
    하지만, 사진관 사진이 아니라면서 비자 발급 거부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거부시에 수수료는 인당 2만원이라고 한다.

    급행이 아닌 일반으로 신청시에 3박4일이 걸린다고 하니 여유가 없는 나는 서둘러 사진을 찍고 재방문을 하려고 하다가 결국 여행사를 통해 신청했다. 주변에서 개인신청시에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 돈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확실한 여행사를 통해서 하라고 하는 의견을 수렴했다.

    단수여행비자 : 5.5만원(일반)/ 8.9만원(급행) / 여행사 대행시 : 7만원(일반)

    나에게 딱 일주일만 더 있었어도 내 손으로 직접해봤을텐데, 아쉬움이 밀려왔다.
    한번 실패후에 더 많은 검색을 해보니, 중국비자 신청 서비스센터이지만 센터간의 차이가 있는듯 했다.
    서울 스퀘어에서는 사진관 사진을 제출하라고 하는데, 남산스퀘어에서는 지하철 여권사진 기기와 같은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한다 (블로그 글을 본거여서 지금도 있는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여권사진을 다시 찍으면서 사진관에서 사진 테두리를 만들어서 줬다.
    하지만, 중국비자 신청시에 여권사진 테두리가 있으면 안된다고 한다.

    으으으으!!!이미 항공권, 호텔을 예약해버려서 바꾸지 못하지만, 마음 같아서는 다른 나라로 가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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