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여름/여행/휴가] 여름에 상하이 여행이라니!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준비하다보니, 일주일 사이에 모든게 정해졌다.

4일정도의 휴가이다보니 멀리는 못가고 일본, 중국, 동남아정도에서 고르려고 하다가, 최종 후보를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결혼과 함께 바로 2세 계획도 있으므로, 최대한 안전제일주의로 가자는 취지로, 일본은 방사능, 동남아시아는 지카바이러스로 제외했다. 그러다보니 선택지가 없는것이다.

홍콩, 대만, 중국 이렇게 남았는데, 7월 중순에 홍콩을 다녀와봤던 난 홍콩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대만을 알아보니, 여기도 만만치 않고, 홍콩과 대만은 태풍과 비가 문제였다.

그렇다고, 중국은 가보고 싶은 곳이 없는데 하다보니,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상하이가 있었다.

상하이 평균날씨를 보니까 좀 덥긴하지만, 비가 적은거보니 태풍과 같은 위험은 없겠네하고, 뭔가에 홀린듯 상하이로 여름 휴가지가 확정되고 있었다.

대만은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와서 뭔가 아쉬움이 남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대만행 비행기표를 보면,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걸로!

얼마전부터 나오는 뉴스보니 상하이 기온이 40도라던데, 더위와 비를 피해서 정한 곳이 상하이라는 것에 자꾸 웃음이 나온다. 뭔가에 홀린게 확실하다.

이렇게 된거 즐기자!

더워도 내가 기대하고 있는 상하이 여행은 첫번째는 야경!

그리고, 두번째는 디즈니랜드!

그리고, 만두 좋아하는 나는 샤오롱바오를 포함한 로컬 중국음식~! 

상하이가 샤오롱바오의 탄생지이고, 로컬음식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