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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맛집]연남서서갈비(연남서식당)일상 2017. 6. 19. 15:14반응형
한때 연남서서갈비 프랜차이즈 갈비집들이 많이 생겼었는데, 언젠가부터 사라졌고, 이 프랜차이즈 갈비집들은 원조집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글을 봤었다.
갈비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수없이 가자고 했던 연남서서갈비 원조집에 갔었다. 신촌 번화가 쪽이 아닌, 신촌로터리에서 서강대로 넘어가는 길쪽에 있다.
우리는 갈비엔 소주라면서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정류장주변에 폰으로 뭔가를 찾으면서 우리가 가려던 길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와 목적지가 같다고 생각을 했다. 모텔들이 가득한 골목길을 지나 도착한연남 서서 갈비(연남서식당)
비슷하게 도착한 다른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는동안 우리는 일단 빨리 입장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하직 퇴근시간이 아닌 평일 오후 5시정도였는데,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다. 자리를 잡자마자 다른 식당들과는 달리 뭔가를 주시고 명수만 물어보시고, 순식간에 사라지셨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갈비를 들고 오셨다.
갈비 1대당 1인분이라고 하시면서 몇개 올려드릴까요 하시길래 고민없이 3개요라고 대답했다. 딱 봐도 2인분의 양은 한없이 부족해보였다.
듣던대로 테이블 순환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 우리처럼 처음 온 사람들도 많았지만, 단골집처럼 오셔서 드시는분들도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분들도 보였다.
연탄불이 들어있는 드럼통이 제법 뜨거우니 조심해야한다. 소주도 순식간에 미지근하게 만든다.
밥과 김치를 옆에 편의점에서 사가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우리도 고민했지만, 고기 맛이 좋아도 오래 머물기 어려운 환경이라 갈비만 먹고 얼른 나왔다.
갈비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말로는 조금 달기는 하지만, 그동안 먹었던 갈비중에 손꼽을정도로 맛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환경이 자주 오고 싶을정도가 아니라고했다.연남서식당(연남서서갈비)에 대한 기사 또는 글들을 굉장히 많이 봤었고 처음 직접가서 먹어봤는데, 시간이 멈춘듯한 가게였고, 맛 역시 좋았다.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후회는 안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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