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준비 아이템 - 샤오미 USB/휴대용 선풍기

더위를 많이 타는 난 벌써 여름이 시작되었다. 사무실 공조시스템이 슬슬 무용지물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5월인데도 20도중반까지 오르는걸 보면 이번 여름 얼마나 더울까 하면서 서둘러 여름준비를 했다. 건물 천정에 공조시스템 때문에 추운자리와 더운 자리가 있고, 추가적으로 시스템 에어컨을 킬수 있지만, 건물 외벽 전체가 통유리인 덕분에 뜨거워지 속도를 에어컨이 따라가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완전 무더위일때 이외엔 직원들간의 민감도 차이로 에어컨을 마음대로 틀수가 없다. 내가 켜놓으면 누군가가 어느새 끄고, 내가 더위를 많이 타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준비한 여름 ​​아이템은 "샤오미 USB 선풍기"

탁상용 선풍기 같은 것도 있지만 부피가 크고 요즘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선풍기도 많이 있는데, 중국산 제품들의 내장배터리 생산 및 수입업자 모두 품질관리가 문제가 있을꺼라 생각되어 배터리 없는 제품으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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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기전에 어떻게 사용할지를 생각한 곳이 두군데 있는데 한곳은 모니터, 또 다른 한곳은 컴퓨터 본체이다.
모니터에 왼편 USB 포트에 설치했을 때는 모니터 전원을 버튼으로 함께 선풍기도 끄고 켤수 있는데, USB 체결시에 약간 유격이 있는지 잡소음이 있다.
그래서 본체에 끼워보니 잡소음은 없는데 손목으로 바람이 직접 와서 좋지 않을꺼 같아서 모니터 USB에 다시 끼우고 두시간정도 사용했는데 은근 바람은 보내준다. 큰 선풍기나 에어컨 같지는 않지만 생각보단 은근 송풍모드이다. 올 여름 너무 덥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집에 가서 USB 연장 케이블이 없나 찾아보다가 짧고 튼튼한 USB연장 케이블을 이용해서 최적의 위치에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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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건물에 본격적으로 에어컨이 가동되고, 선풍기까지 트니 제법 시원하다. 만족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