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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용품/젖병세제/젖병세정제/아기세제] 애티튜드 / 블랑101 / 레드루트일상 2020. 3. 5. 11:07반응형
젖병세제, 젖병세정제 - 애티튜드 / 블랑 101 / 레드루트
육아를 하면서 하루의 마무리는 혼술이었지만, 혼술 전에 해야 할 일이 젖병 세척하고, 열탕하는 일이었다. 내가 사용했던 젖병세제, 젖병세정제 애티튜드, 블랑 101, 레드루트에 대해 사용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1. 애티튜드 젖병 세정제
: 우리 아기가 태어났을때만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썼었다. 아닌가? 내 주변만이었나; 막상 쓰는데, 거품이 진짜 너무 안난다.
물론 거품이 나야만 세정이 되는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너무 안 나서 여러 번 짜서 쓰게 되고, 뭔가 안 닦인 느낌이었다. 그런데, 신문에 큰 사건이 터졌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던 애티튜드 제품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로 회수 조치가 이루어진다는 기사였다. 헉! 하면서 모두 환불 조치를 받았고, 급하게 대안을 찾다가 와이프가 추천받은 국산 제품으로 갈아탔다.
2. 블랑 101
: 처음에 검색해보고 뭐지? 유명한 제품인가 하면서 의문을 가졌지만, 없으니까 빨리 사라는 와이프의 독촉에 밀려 바로 구매했다. 급하게 쿠팡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눈앞에서 품절이 되고 했다. 위 기사로 인해 젖병세정제 교체가 많이 이루어진 듯하다.
애티튜드를 쓰다가 블랑 101을 쓰니 정말 거품이 어쩜 이렇게 잘 나는지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른용 식기를 닦을 때 써보면, 뽀독뽀독 잘 닦였다.
하지만, 처음에 분명 1+1 행사도 하고 했는데, 이제는 1통 가격이 처음의 2통 가격과 비슷하다. 이렇게 나의 기변 욕구는 다시 상승했고, 새로운 세제를 찾았다.
3. 레드루트
: 미국이나 유럽제품들은 직구가 활발해서 써보고 괜찮으면 직구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다. 하지만, 이 놈은 호주제품이다. 요즘 육아용품을 보면, 직구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직구비용이 비싼 호주제품들이 눈에 보인다.
첫 느낌, 나쁘지 않았다. 향도 괜찮았다. 그리고, 거품도 잘나고 뽀독뽀독했다. 그런데 쓰면서 느낀 건데 농축액인지 아주 조금만 써도 된다. 기존의 쓰던 블랑 101보다 양은 적지만, 1/3만 쓰다 보니 이게 더 절약될 듯하다.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만족스럽다고 세탁세제도 바꿔보고 싶다고 한다.
난 열탕하면, 꼭 끓는 물에 넣었다가 빼야 하는 줄만 알았는데, 일해 주시는 아주머니께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담가둬도 된다고 하셔서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고 있다. 아기는 건강하게 탈없이 잘 크고 있으니 문제는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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