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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시판이유식/이유식배달/이유식브랜드 이야기 - 2 (중기/후기) [베이비본죽/산골이유식/맘마밀]일상 2020. 3. 3. 23:29반응형
지난번 이유식 초기-중기때 먹였던 시판 이유식들에 대해 글을 썼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돈이 아까운 이유식도 있었고, 만족스러운 이유식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마음가짐인듯 하다. 스트레스 받지 않을것.
가장 흔한 경우가 직접 만들어서 줬는데, 먹지 않는다. 그리고 버리게된다. 이게 반복이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듯 하다.
우리는 6개월부터 10개월정도까지가 이유식의 황금기였고, 10개월 지나면서부터 일반식으로 넘어갔었다.
10개월정도부터 후기라고 하는데, 우리는 후기 이유식은 구매하지 않았었다. 11개월부터 이유식 거부가 시작되었고, 일반식으로 먹이기 시작했다.
1. 베이비본죽
: 베이비본죽은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초음파 사진 볼수 있는 어플이었던 "세이베베" 어플이나 홈페이지의 쇼핑코너에서 세트 구성으로 판매했었다. (지금 확인해보니 안판다)
초중기때도 만족스럽게 먹였었고, 후기 이유식도 잘 먹는편이었지만, 우리 아기는 생선이 들어간 이유식은 거부가 있는 편이었다.
2. 산골이유식
: 베이비본죽을 먹이다가 한우 베이스 이유식을 제외하고 잘 먹지 않기 시작해서 질렸나싶어, 새로운 이유식 브랜드를 찾았다. 베페갔을때 구매해서 먹었던 산골 이유식으로 주문해봤다.
메뉴가 뭔가 건강식 느낌이다. 나보고 먹으라하면 살빠지는 식단 같은 느낌이다. ㅎ 내용물은 틈실하고, 양도 적혀있는 양보다 항상 많았다. 검색을 하다보니 위생관련 문제로 기사가 있던데, 개선되었겠지 하면서 신경쓰진 않았다.
3. 앨빈스
: 주말이나 퇴근후 운동삼아 스타필드에 잘 갔었다. 딱히 구매하는 건 없었지만, 윈도우쇼핑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되는 곳이니, 밥은 스타필드 베이비서클에서 앨빈스 이유식을 먹였었다.
양도 넉넉하고, 내용물도 틈실한편이었다. 하지만, 우리 아기는 잘먹지 않았었다. 우리가 잘 모르는 브랜드 제품을 먹일때는 항상 한우 베이스 이유식을 고르는데, 앨빈스 제품은 그때그때 다르긴 했었지만, 먹이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4. 맘마밀
: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비상식량 맘마밀이다. 8-9개월쯤부터 12개월용 맘마밀을 먹었었다. 알갱이가 조금 굵어진듯 했지만, 금방 적응하고 잘 먹었었다. 내용물은 정말 맛 별로 무슨차이가 있지? 할 정도로 비슷비슷하지만, 가리비 같은 거에선 확실히 비린내가 난다.
맘마밀은 15개월용이 있다. 지금도 외출시 먹고 있고, 돌이후부터는 15개월용 맘마밀을 먹고 있다. 확실히 굵은 건더기고, 양념이 들어가기 시작해서 간장 냄새가 난다. 우리 아기의 경우, 불고기 맛을 처음 먹었을때, 띠용하면서 빨리 더 달라고 했었다.
11개월차부터 이유식 거부가 시작되면서, 죽 상태이고, 떠 먹여주는 건 잘 먹지 않으려고 했다. 맨밥을 동글동글하기 주면 엄청 잘먹었었다. 그리고, 냉동보관했던 이유식을 밥전으로 해주면 먹었고, 죽상태 이유식은 완벽하게 거부했었다.
이렇게 이유식은 졸업을 했고, 11개월부터 맘마밀을 제외하고, 일반식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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