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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공항 롯데몰 백화점 전망대
    일상 2017. 3.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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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 롯데몰 옥상에는 조그만한 전망대가 있다. 김포몰에서 영화관이나 몰쪽이 아닌 롯데백화점 옥상이다. 김포공항 롯데몰이 처음 생겼을때 공항이랑 가깝고 건물의 높이도 적당히 높고 해서 몰 옆에 위치 하고 있는 호텔에서는 활주로가 잘보이겠다 생각했었다. 옥상에 올라갈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층별 안내도를 보고 있는데, 전망대라고 적혀있는걸 보았다. 전망대에 처음 방문했을때는 김포공항이랑 가까워서 비행기나 활주로가 크게 보일꺼라 생각할수 있지만 그정도까진 아니고 기분전환겸 가끔 가면 좋을듯하다.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백화점 6층에 위치하고 있다. 5층까지 올라오면, 옥상쪽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입구에 커피숍이 있고, 바깥쪽에 나무 데크 들이 보인다. 백화점이 문을 닫으면 출입이 제한되니 백화점 영업시간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저녁 7시정도 올라가니 탁 트인 전망에 기분이 좋다. 이착륙하는 비행기들도 작지만 보이고, 사람들도 거의 없어 골든타임에 사진 찍으러 오면, 기분전환도 하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을수 있을듯하다. 공항사진들을 보면, 야간에 비행기 궤적을 장시간 노출로 찍던데, 백화점이 문을 닫으면 전망대도 문을 닫으니 시간이 안될듯하지만, 겨울엔 가능할꺼 같은 생각이 든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탁 트인 하늘과 활주로를 보면서, 미세먼지 가득한 요즘이지만 심호흡도 크게하고, 나도 모르게 그냥 멍하니 보고 있게된다. 어렸을때도 기분전환겸 공항에 놀러가고 했었는데, 지금도 공항주변에 가서 비행기보고 하늘보고 하면 그냥 기분이 좋다.​ 인천공항이 개항했을때,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구경도 가고, 수없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멍하니 보고있다가 오고 했던 그때가 생각난다. 비행기가 착륙하고 리버스할때 나는 굉음들도 마치 베이스 소리나 우퍼의 울림처럼 들린다. 나처럼 가끔 듣는 사람들은 좋지만, 주변에 사는 사람은 고통일듯하다. ​커피한잔 사서 올라갈껄하고 후회도 했다. 전망대 입구에 작은 커피숍이 있지만, 진한 커피 선호자인 내 입맛에 맞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포기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기온도 오르니 다음에 기분전환하러 보게 된다면, 커피한잔 들고, 사진 찍고 해야겠다. 다만, 여름이 될수록 사진찍기 좋은 골든타임이 늦어지는데, 전망대가 오픈할지가 의문이다. 백화점 오픈시간인 8시면 충분하겠지 생각하고 있다. 요즘 개인적인 고민들로 머리가 아프지만, 잠시나마 기분전환이 된듯하다. RX100을 구매하면 꼭 야경을 찍으러 방문해야겠다. 생각보다 비행기나 활주로를 가까이 볼수가 없어서인지 항상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내가 갈때만 없는거였는지 모르겠지만 한가한 장소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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