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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임신/임산부/입덧] 영화관 땅콩 오징어 버터구이 (나에겐 맥주안주/마른안주)일상 2020. 3. 25. 21:42반응형
영화관 땅콩 오징어 버터구이
지금의 와이프와 영화보러가면 항상 사먹던 간식이 버터구이 오징어였는데, 언젠가부터 문어다리로 만든 버터구이를 주길래 그 다음부터 사먹지 않았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영화관이란 곳을 잊고 살았는데, 둘째 임신을 하고, 입덧을 하면서 갑자기 예전에 먹었던 버터구이 오징어가 먹고 싶다고 한다.
오징어 버터구이 재료는 백족
정말 오랜만에 백족을 검색했다. 이전에 구매했을때, 국내산과 중국산이 있었는데, 요즘은 왕백족해서 원양선도 추가 된듯하다.
임산부니까 국내산 선택. 사실, 국내산인지 중국산인지 구별을 할 줄 모르지만 믿고 사는 것이다.
약간의 조미가 되어 있어, 구웠을때 달달한 맛을 낸다. 후라이팬에 버터와 땅콩 그리고, 백족을 넣고 약불에 구워주면 끝. 마요네즈를 쓰는 분들도 계시던데, 난 항상 버터+땅콩+백족 이렇게 한다.
집에 있는 앵커버터 2스푼, 땅콩 한줌, 백족 400g. 버터를 많이 넣는다고 더 잘 스미진 않는다.
여러번 하면선 느낀 점은, 쌘불에 하는건 마지막에 더 노릇하게 만들기 위할 때이고, 약불에 해야 양념이 좀 더 잘 스미는듯 하다.
나름 정성을 다해 볶아 내면 점점 노릇해진다. 이제 다 구워진듯하다 싶을땐 쌘불로 노릇하게!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었지만, 이건 나에겐 완벽한 안주이다.
내일부터 재택근무의 시작이다. 부담 없이 술이 마시고 싶을 때 먹으려고 사둔 코스트코 1.5L와인을 오픈해 보려한다.
와이프는 몇입 먹더니 느끼하다고 생각처럼 못먹겠다고 과일을 먹고 있다. 열심히 정성 다해 만들었는데, 뭔가 아쉽다ㅠ 언젠가 먹을꺼니까 냉장고에 보관. 난 그냥 다른 안주와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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