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매트/국민 롤매트/복도 매트 고민-3 (롤리앙/따사룸/아소방/파크론)

고민끝에 구입한 층간소음 롤매트가 왔다. 요즘 주문이 많아 지연될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었는데, 별상관이 없이 바로 받았다.

[육아/육아용품/놀이방매트] 층간소음매트/국민 PVC 롤매트/복도매트 고민-2 (롤리앙/따사룸/아소방/파크론)

층간소음 매트/국민 롤매트/복도 매트 고민-3

따사룸 제품을 구매했다가, 반품을 하고 다시 구매한 파크론 제품이다. 두께가 4cm인 제품들은 모두 고려하지 않았다. 파크론 제품은 따사룸, 롤리앙, 카라즈 등 롤매트에 비해 약 5만원정도(140cm*7m)가 비쌌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보니, 아침에 배송받고 바로 작업했다.

 

 

파크론 제로블럭 퓨어소프트 롤매트

 

 

박스를 뜯자마자 표면 재질을 봤는데, 생각보다 맨들맨들해서 실망했다. 따사룸 제품이 겉표면이 미끄러워서 반품했는데, 이놈도 미끄러울꺼 같았다. 

총 4개 층의 구성이다. 아래 3개층은 PE이고, 맨위만 PVC라고 한다. 겉표면을 표현하자면, 무광 장판이 딱이다. 집에서 사용중인 아소방 매트와 겉표면 비교를 해보니, 아소방과는 전혀다른 표면의 느낌이다.

우선 복도에 깔아보니, 색상도 괜찮고 해서 미끄럽지만 않으면 그냥 쓰자고 했다. 테스트 겸, 아기 발을 씻고, 수건으로 닦아준 후 매트 위를 뛰게 해봤다. 어라? 전혀 안 미끄러워 한다.

따사룸 때는 와이프가 동일하게 화장실에서 발을 씻기고 수건으로 닦은 후, 약간의 물기가 있었는데, 미끄러졌다고 했다. 그러면 그냥 쓰자!! 

길이를 재고 자르고, 작업시작. 셀프작업 사진을 보면, 겉표면위를 자르던데, 난 자신이 없어서 뒤집은 후, 바닥 면에서 잘랐다. 바닥 면은 일정한 무늬가 있어서 삐뚤어질 가능성이 적다. 이거 자를 때, 딱 업무 전화가 와서 깜빡하고 못 찍었다.

작업 완료! 복도폭이 125cm였는데, 몰딩때문에 125cm인거여서 126cm로 잘랐으면, 몰딩까지 딱 덮었을꺼 같다. 하지만, 지금도 만족.

근데, 신기하게 7m주문했는데, 7.65m가 왔다. 65cm를 잘라낸후에 우리딸의 주 무대인 주방쪽에 붙였줬다. 정말 좋아한다. 계속 왔다갔다 뛰고 뒹굴고, 노는것도 거실과 방에 있는걸 보도로 가지고 나와 논다.

뿌듯하구만!

 

파크론 제로블럭 퓨어소프트 롤매트 후기

저녁때 와이프와 나도 함께 매트 위에 있어봤다. 계속 밟고하니 겉표면이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면서 좀더 맨들맨들함이 줄어드는듯 했다.

그리고, 따사룸의 경우, 매트의 사이드부분을 밟으면 뾱뾱 소리가 났었는데, 파크론은 거의 안난다. 간혹 나긴하지만. 만족스럽다.

아기가 좀더 컸으면, 파크론까진 아니고, 가성비 제품을 구매했을꺼 같다. 하지만, 지금은 아기가 안전하게 잘 다녀야하니, 파크론 제품 잘 구매한거 같다. 근데! 무슨 매트가 이렇게 비싼거냐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