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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이앓이 캔디 - 오사닛 캔디 효과 있나? (그리운 공갈 젖꼭지)
    일상 2020. 3. 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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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띵하고, 하루종일 멍한 느낌이 있고해서, 오랜만에 혈압계를 꺼내거 혈압을 재보니, 오히려 예전보다 혈압이 떨어졌다;

    평상시 혈압이 135/80정도로 좀 높아서 신경을 쓰는 편이었는데, 120/80으로 떨어졌다. 운동을 열심히 할때만 볼수 있었던 120/80인데, 육아를 하면서 운동을 안하는데 신기했다.

    그러면, 뭐가 문제일까 싶어 계속 신경이 쓰이는데, 재택근무를 하면서 수면시간이 늘었다. 그러다보니, 어라 머리가 띵하고 멍한 느낌이 없다.

    육아로 수면부족이었나보다; 생각해보면, 첫째가 태어나고 숙면을 오래해본적이 없는 듯하다. 체력도 훨씬 떨어진 상태인데,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하다보니, 첫때 육아+집안일하고, 출근하고, 잠이 부족했나보다.

    아기 이앓이

    첫째 육아를 하면서 수면부족인 이유중 가장 큰건 이앓이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아기 이 나오는 순서

    우리 아기는 10개월쯤에 아래위 앞니 8개가 나와 있었고, 11개월쯤엔 어금니가 있었고, 14개월엔 윗 송곳니가 나왔다. 아기 치아 순서를 검색해보니, 우리 아기는 6개월정도 이가 빨리 나고 있는 듯하다.

    소아과 의사 친구에게 문제있는건 아닌지 물어보니, 아기가 고생이 많다고, 그래도 잘먹고 많이 안보챈거보면 기특하다고 하니 왠지 안쓰럽고, 고마웠다.

    그래도 돌전엔 공갈 젖꼭지를 사용했어서 자다가 깨서 엄청 울러도 금방 진정이 되곤했는데, 딱 돌 지나면서 공갈젖꼭지를 때면서부터 어마어마했다.

    와이프와 나는 침대에서 자고 아기는 우리 침대옆 바닥에 범퍼침대에서 잔다.

    이앓이 완화 방법과 고민 점

    1. 치발기 (실패) - 자다가 깼을때 치발기를 줘봤지만, 더 울뿐이었다.
    2. 이앓이 완화 크림/젤 (탈락) - 성분이 아기용으로 알맞지 않다는 문헌을 본적이 있다.
    3. 차가운 거즈/수건 등 (실패) - 치발기 처럼 더 울뿐이었다.
    4. 이앓이 완화 캔디 - 1~3번이 안되니 4번 시도!

    이앓이 완화 캔디로 많이 알려진 "오사닛 캔디"를 구매해봤다.

    오사닛 캔디

    오사닛캔디

    독일 직구로 여러개 구매해두고 드시는 분도 계신거 같은데, 우리는 테스트용이라 하나만 먼저 구매해봤다. 

    오사닛 캔디 성분

    성분은 자일리톨이 99.8%. 이거 먹으면 충치예방도 되려나?

    오사닛 캔디 입구

    뚜껑을 열면, 굉장히 작은 입구가 보인다. 맨처음 열고 뭐지? 구멍이 이렇게 작으면 캔디는 도대체 얼만하다는거지? 했다.

    오사닛 캔디 크기

    캔디 사이즈는 굉장히 작다. 바닥에 떨어트리면, 또르르 굴러서 찾기도 힘들다.

    복용법은 오사닛 캔디 설명서에 보니, 하루 최대 6~8회이고, 15분~30분 간격으로 먹일수 있다고 한다.

    오사닛 캔디 먹이는 법

    복용법을 보니, 거의 밤잠 설칠때 먹여야하는데, 쉽지 않았다. 

    공갈젖꼭지/쪽쪽이를 끊으면서부터, 나와 와이프의 밤 숙면시간은 없어진 오래다.

    새벽 1시부터는 거의 잠을 못이루고 계속 깨고, 엄청 울다 갑자기 잠들고한다.

    와이프 친구 아기는 자다 깼을때 오사닛 캔디 주면 효과가 직방이었다고 한다.

    "우리 아기는 오사닛 캔디 효과 있었나요?"

    •  ​밤에 깨는 우리 아기는 효과 없었어요.
    • 밤에 자러 안간다고 울때, 사탕먹을래 하면서 주면 좋아해요. 울음 뚝!

    자일리톨이 달달하니, 좋아하는 듯한 느낌인데,

    밤에 갑자기 깨서 울면 먹여봤지만, 억지로 먹였다고 더 심하게 울고, 너무 심하게 울어 토하곤 해서 겁나서 못먹이겠다. 오사닛 캔디는 우리에게 아가~자러가야지~이 신호이다.

    ​잠이 부족한 요즘 나에게 가장 큰 유혹은 공갈젖꼭지/쪽쪽이다. TV보면 다 큰 아기들도 하던데!? 와이프는 단호하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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