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토튼햄 / 이번 시즌 리그는 포기구나 - 화이트 하트레인 마지막 경기

부상으로 불안정한 베스트 11에 일정까지 빡빡했던 이번 시즌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 건너갔다. 이제 무조건 유로파우승 뿐이다. 손흥민 소속팀인 토튼햄과의 오늘 원정경기는 토튼햄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새 구장을 건설하면서 자금난으로 휘청했던 팀들을 봤었는데, 토튼햄의 재정 안정성이 좋다고 하더니 끄떡없는듯하다. Northumberland Development Project 라고 불리는 토튼햄 새구장 건설이다. 예전 뉴스에서 토튼햄 구장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슬럼화에 따라 도시정비도 함께 이루어진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아직 건설중이지만, 계획돌 보면 구장의 모양은 익숙한 모양이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골을 먹어서 바로 잘까했지만, 항상 한번 보기시작한 경기를 끄고 자기는 쉽지 않다. 다만, 출근해야하는 아침 알람이 제발 천천히 울리길 바란다. 

루니의 만회골로 2대1로 지긴했지만, 경기력을 보면, 스몰링의 무진이 마음 아프고, 린가드는 간간히 찬스를 만드는듯 하기도 하지만, 부족함이 느껴지고, 무딘 공격력에선 마샬이 조금 살아나는듯한게 다행인듯하다. 반할감독 때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찍으며 수비의 중심이었는데, 무링뇨 감독 부임 이후의 수비력음 정신줄 놓은게 맞는듯하다. 부진이라기보단 집중력이나 의지의 부족이 아닐까 싶다.

아직 리그 경기는 두경기가 남았지만, 리그를 포기한만큼 무조건 유로파 우승하자! 내년 시즌, 새로운 영입은 누굴지 궁금하다. 많은 맨유팬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을 원하고 있지만, 최근 하메스 로드리게즈가 유력하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하메스 로드리게즈가 맨유행이 확정되었다면, 이 계약엔 데헤아가 포함되지 않았을까 하는데, 지켜봐야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