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여름/여행/휴가] "여름에 상하이 여행이라니" 1일차 - 예원 가든 야경

*뒤늦게 하는 상하이 여행 포스팅*

상하이 도착한 첫날부터 쉬지 않고 돌아다닌 우리.

호텔 체크인 - 라오베이징(북경오리) - 예원 가든 - 페리 - 동방명주 - 호텔

라오베이징이 위치한 건물에서 예원 가든까지 거리가 얼마 멀지 않은만큼 소화시킬겸 걸어서 이동했다. 밥을 먹고 나온 시간이 퇴근시간인지 거리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아직 상하이에서의 첫날이고, 익숙하지 않은만큼 큰 길가로 주로 이동했고, 그리 오래 걷지 않아 예원에 도착했다.

해가 지지 않은 시간대에 도착을 해서 야경이 예쁘다는 예원인데, 좀 기다려야했다.

정말 많은 사람과 상점마다 사람들이 넘쳐나고,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더운 날씨에 지쳐 스타벅스에서 불빛이 켜질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우리가 상하이에 갔을때가 한 여름이다보니 저녁 7시가 훨씬 지나서야 불빛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했다.

말로 듣고, 여러 블로그에서 보던 대로 밤의 예원가든은 한번 볼만했다. 어두워질수록 많아지는 사람들로 사진찍기도 힘들긴 했다. 체격이 큰 난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고 싶었지만, 중국만의 건물과 야경에 만족도가 높은 여자친구와 상당히 오랜시간동안 머물렀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시 걸어서 와이탄까지 이동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