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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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D+53] 이제 압타밀 먹는 아기!일상 2019. 2. 19. 07:11
지난주에 잘먹던 분유를 먹다가 갑자기 토를 하면서, 대안을 찾고자 급하게 구매한 압타밀. 기존에 먹던 앱솔루트 명작 분유를 별탈없이 잘 먹길래 괜히 바꾸나 고민했지만, 우선 구매했고, 다들 좋다고 하니까 바꾸자! 모유수유중에는 내가 할수 있는게 없고, 나랑 분유 먹을땐 방법을 바꾸고 확실히 좋아졌다. 1. 덥지 않게 2. 빨리 먹거나 짜증을 내면 쉬었다 먹이기 3. 짜증 부릴땐 일자로 안아서 트름 시켜보기 이제 기존 분유가 한번에서 두번 먹을 양이 남아서 압타밀 개봉! 분유 교체할때 섞여 먹이고 한다는데, 우린 모유수유를 하기 때문에 밤에 자기전에 먹여봤다. 120ml 주니 수유 간격이 짧아져서 140ml 증량! 압타밀 조제방법이 있던데, 일단 내가 구매한 프로푸트라는 가이드처럼 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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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D+51] 50일의 축복은 아직!일상 2019. 2. 16. 12:05
50일을 앞두고 밤중 수유 간격이 벌어져 50일에 축복이 오나?했다. 하지만, 어제는 밤중 수유 간격이 다시 2시간. 그래도 밤낮이 바뀌는 아기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 아기는 밤에는 또 잠을 잔다. 신기하기 낮에는 아기침대에서 안자는데, 밤에는 잔다. 뭐지? 벌써 다 알고 있는건가?ㅎ 우리는 출생신고를 온라인으로 했다. 많이 빨라진거라 하는데, 주민번호가 나올때까지 약 1주반이 걸렸다. 주민번호가 나와야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세 감면, 출산선물을 신청할수 있어 한달이 지난후에야 출산선물만 도착. 아동수당은 매달 15일 기준이므로 신청한 달꺼는 소급적용. 양육수당은 매년4월부터 나와서 출생일부터 쭉 소급적용되어 4월부터 지급. 전기세 감면은 한전에서 문자가 온다. 이거도 2주 걸렸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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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D+50] 50일의 축복도 올것인가?!일상 2019. 2. 15. 09:45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다고 느껴지는게, 벌써 태어난지 한달반이라니! 이제 집에서 보낸시간이 밖에서 보낸 시간보다 길어졌네~ 분수토와 밤에 잠을 안자고 짜증을 많이 내고 해서 고민했는데 슬슬 나아지는것 같다. 우선 분수토와 수유중에 짜증 내는거에 대한 대안은! 1. 무조건 시간에 맞춰 먹이지 않는다. (수유간격이 벌어져도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낼때까지 대기) 2. 수유 후에 반듯하게 30분 이상 안고 있는다. 3. 내가 등을 두드리는게 너무 강할지 몰라 쓰담쓰담만! 지금 이렇게 3일정도 했는데, 분유를 교체하지 않고도 안정적이다. 그래서 생각했다. 아기가 아직 소화가 안되었는데, 우리는 시간되었다고 밥먹이고 그랬었나보다했다. 내 딸은 좀 큰편이라 선물받은 스와들업 스몰 사이즈를 제대로 못입었다; 그래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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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D+45] 수면부족 (압타밀 구매!)일상 2019. 2. 12. 09:04
어제 밤중에 분유를 먹다가 토하는걸 보고, 아침에도 계속 그러면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모유도 잘먹고 잘놀고 있다고 해서 다행이다.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니 와이프도 평온한 얼굴. 오늘 하루 우리 딸이 엄마를 좀 덜 피곤하게 했나보다. 저녁을 하는동안 안아주니 바로 잠들어 버렸다. 하지만 침대에 눕히니 바로 응애~ 바운서로 이동후에, 주말에 영입한 모빌을 가동! 근데 모빌은 안보고 왜 다른곳을 보고 있지? 어찌되었건 밥먹는동안 조용하니 다행이다~ㅎ 목욕할때 너무 무서워해서 적응도 시킬겸 이틀연속 목욕을 했더니 좀 평온한 얼굴이다. 좀 있으면 발차기 좀 하겠는데?! 꼭 쥐고 있는 손을 피기도 하고~ 근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였다. 목욕하고 모유수유하고 딥슬립. 3시간정도 미동없이 자더니, 밤새 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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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D+44] 짜증과 분수토 (압타밀로 가야하나?)일상 2019. 2. 11. 08:15
병원 신생아실, 조리원, 집까지 그동안 혼유를 하면서 한번도 분수토를 한적이 없는 아기였는데 갑자기 분수토를 했다. 그리고, 뭐가 불편한지 모유수유중에도 짜증을 내고 몸에 힘을주고,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행동들을 했다. 분유가 문제가 있을꺼라 생각을 한번도 안했었는데, 분수토를 하는 아기를 보며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졌다. 젖꼭지,젖병,분유.. 우선 젖꼭지와 젖병은.. 더블하트 젖병 160짜리, 더블하트 젖꼭지 SS+S혼용 분유는 병원에서 먹던, 앱솔루트 명작 조리원에서는 일동후디스 산양분유를 먹었었는데 녹색변을 봐서, 다시 병원에서 먹던 분유로 리턴. 문제점이 있다면 하나씩 찾아가봐야겠다. 1. 젖병은 가장 작은 사이즈니까 패스 2. 젖꼭지는 SS와 S를 혼용하여 사용하다 우선 SS만 3. 분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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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2/9 고생많은 우리 딸!일상 2019. 2. 10. 01:39
신생아 아기들이 쑥쑥 자라면서 성장통도 함께 온다고 들었는데, 6주차인 요즘 잠을 못 이룬다. 계속 끙끙, 몸에 힘을주고, 지다가 끔질끔질 놀래고.. 안고있으면 진정이 되는데, 눕혀 놨을땐 바로 깬다. 소변을 보면 바로 깨는 우리 아기.. 거기에 잠까지 못이루니, 거의 하루종일 안겨있다. 본인도 잠이 부족하니 배고파서 젖을 먹다가 잠투정을 하고, 잠들었다가 배고파 울고..고생이 많아 우리 딸 ㅠ 열도 없고, 젖도 잘먹고, 응가도 아침에 하고, 아프지 않아서 오늘도 감사하다. 어제 밤에도 안아서 잠을 좀 자게 했는데, 오늘 밤에도 안고 잠을 잘수 있게 도와 줘야겠다. 바운서에서도 금방 안아달라고 울고, 이번 주말은 정말 아기 안고 내가 바운스하다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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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 이제 6주차!일상 2019. 2. 8. 18:54
나의 딸이 태어난지 벌써 6주차이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글로 남겨둬야 나중에도 기억에 남을꺼 같아 기록해보려고 한다. 자연분만을 하려고 했지만, 아기가 엄마의 골반에 머리를 제대로 넣지 못하는 바람에 바로 수술을 통해 만나게 된 내 딸. 태어나자마자 만난 나의 딸은 눈을 뜨고 웃고 있었다. 3.6kg/50cm 첫딸은 아빠를 담는다고 나를 똑 닮은 내 딸. 병원에서 일주일 조리원에서 2주 아이돌봄 지원서비스 2주 그리고, 설 연휴 이제 6주차, 처음으로 와이프 홀로 아이를 보게 되었다. 아기가 잠을 안자고, 계속 찡얼거리고, 아기띠도 안되고, 바운서도 안되고.. 조리원에서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3,6법칙..3주,6주,3개월,6개월.. 아기가 폭풍성장 시기에 들어서는 시기로 잠도 안자고 그런다고..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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